한 학기가 다 지나고서야. 처음으로 그 말이 터졌습니다.
첫사랑이 언제였어요...
샘이 스물인데 첫사랑을 언제 했겠어..
비는 소담히 내리고
내일모레면 방학이고..
시험도 끝났는데 수업은 이어지고..
그런 상황들에 힘입어..
그 물음을 던졌습니다..
혼자 씨익 웃고..
스물이라고 혼자 주장하고..
다독이고.. 엄포 놓으며 수업을 끌어 갑니다..
뭐 그리 궁금해 물었겠느냐며..
그리고 그 얘기만큼은 내 몫의 비밀이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비 와서 아이들도 저도 소담히 젖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비오는 운동장으로 종치면 뛰어듭니다...
그 순간 참 건강한 생명이다. 합니다...
신청곡 있어요..
루시드 폴의 그대 손으로.. 듣고 싶어요..
성시경의 두사람.. 듣고 싶어요..
토이(유희열)의 옆모습 듣고 싶어요.. 이 중에서
윤희님도 혹여나 하나쯤..듣고 싶으셨으면..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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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히 비..
김지선
2007.07.19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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