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엔 식성이 별나서 신김치 하나만 가지고 밥을 먹었더랬습니다. 잘먹어봐야 계란 후라이 정도 였죠. 정확히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부터 저도 놀랄만큼 '고기체질'로 급변화하더군요~ 모 방송인은 아침식사로 삼겹살을 한근 구워먹는게 생활화 되있다는데 저도 생활화는 아닐지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기를 먹는걸 즐깁니다~ 그런데 얼마전 '통풍'이라는 대사성 질환이 절 괴롭혔습니다. 뭐..이 질환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원인이야 어쨌든 혈액중 요산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그것이 관절에 침착하여(뭐 좀 어렵군요;;) 생기는 매우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랍니다...근데 문제는 요 질환이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질환이라는것. 육고기 뿐만아니라 몸에 좋다는 등푸른 생선을 비롯 소위 말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의 거의 모든 종목이 통풍에 쥐약이라는 사실. 아..거의 절망의 나락으로..
뭐 이젠 병도 다 나아서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다시 그 맛나는 '고기 식생활'로 돌아가고 있는중이라서 천만 다행입니다만 두달여 먹고싶은것을 맘껏 먹지 못하는 고통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문이었답니다. 15일 일요일은 초복입니다. 우리 어여쁜 강아지의 수난의 날이지요~ ^^ 원래 매년 이맘때 늘 찾아먹었었는데..;; 올해는 좀 늦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로군요. 괜시리 우리 강아지들이 더 특별히 애틋해지는건 통풍때문일까요 뜨끈한 국물 때문일까요...; 여튼간 언제든 우리 생활 아주 가까운곳에서 이렇게든 저렇게든 커다란 기쁨을 전해주는 사랑스런 강아지들을 떠올리며 복날에 딱 맞는 노래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개 세마리'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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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강아지들~
송순규
2007.07.14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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