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과 똑같이 내리쬐는 햇볕아래 이불을 널어놓고
설거지며 집안정리며 은행일을 얼른보고
제가 간 곳은 면접장소였어요~~
정오가 넘어서 햍볕은 더 뜨겁더라구요
예상외로 면접자들이 많이왔더군요
제나이가 제일 많아보였어요 ㅠㅠ
땀흘리며 나오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와요
친구는 아주 흥분상태의 목소리로 말하더라구요
"너 저번에 헤어진 그 남자 낼 결혼한데 유럽으로 신혼여행간다더라
몇달사이 어떻게 그러냐?~
.................."
솔직히 그 뒤로 무슨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그냥 "어어"~ 그리고 끊었죠!!
참 이상하죠?
어차피 헤어진 사람인데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건 왜일까요?
면접 안된거보다 그게 종일 마음에 걸리는 하루네요
이렇게 더운날 면접이나 보러다니는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서
광화문 한복판에서 그렇게 울었나봐요~
기운도 쭉 빠지고 머리속도 하얘서 무슨노래가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음.....
나이많은 백조들에게 힘되는 노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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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빠지는하루~
김민경
2007.07.13
조회 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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