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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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때문에요
오경아
2007.07.06
조회 22

저는 결혼하지 7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7년정도 지나면 주부로써 적응도 될법도 한데...
마냥 초보라는 딱지를 때기 힘이드네요
무엇보다 저의 건망증때문에 문제입니다
결혼전에는
저의 기억력하나만을 믿고 살았건만
친구들 주소며 전화번호 모두 다 줄줄 외웠건만
심지어 학창시절 우리반 뿐만 아니라 옆반 출석부까지 줄줄줄
외우다 싶을 정도로 암기력 하나는 끝내 줬답니다..

물론
결혼후에도 맞벌이 였기에 생활이 바빴지만 가계부를 쓰는
습관이 있기에 일주일 분량을 밀리더라도
한번에 다 쓸 정도로 기억력 하나만을 죽여 줬죠...


일년 아니 이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의 기억력은 쇠퇴해지고
건망증으로 전달되고 말았습니다


반찬거리를 사기위해 슈퍼를 갔다가도 아이들 간식거리만 사오고
세탁소에 옷 맡기러 같다가 친한 영희네 만나 수다떨다
도로 가져오고
말일날 공과금내러 갔다가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 부리다가
시간 지나가고
빨래 돌려 놓고 하루종일 빨래통속에 넣어두고 ㅎㅎㅎㅎ


처음엔 집안 주도권이 내게 있었건만...
요즘엔 남편이 주도권을 가지고 산답니다
아이 귀죽어..........

아이 둘 낳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기도 하고
나이를 먹어서 인지..
언제쯤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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