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윤희씨가 수요일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주말 말고도 기다리는 날이 있다는 게 삶에 활력을 준다고 하셔서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사소한 삶의 행복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전 사실 사소하고 작은 생활속의 만족감은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맑은 날의 공기와 하늘, 지나치며 바라보는 풍경들, 사람들과의 크고 작은 일들, 관계들.....
하지만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이루고 싶은 큰 목표가 있는데, 그것에 닿기가 너무 어렵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목표도 거짓인건지 그래서 늘 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불안함이 있는 건 아닌지.
매일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 마다 제 기분이 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쉽지가 않네요! 그냥 조금 피곤해서 푸념삼아 글 올립니다.
제가 늘 위안을 받는 글 올립니다. 읽고 나면 이래저래 시원해집니다. 훗!
장 그르니에 '섬' 의 '케르겔렌 군도'편에서
나는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하는 것을 수없이 꿈꾸어 보았다. 그러면 나는 겸허하게, 아니 남루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되면 비밀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청곡 아일랜드 첫 번째 앨범'지중해에 가고 싶다' 또는
코나 5집 앨범 '西天花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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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함
마그리
2007.06.27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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