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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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쉼표없이 달리는 거 숨이 차네요..
천사 엄마
2007.06.27
조회 25
한번쯤 누구나 궤도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나 봅니다...

옆에서 착 달라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는 나를 남편은 제발 콩깍지가

떨어졌음 좋겠다고 투정을 부려도 못들은 척 했던 내가 요즘 이상

해져 갑니다..

제 자리에 꼭 맞춰서 자기 모양에 충실하는 퍼즐처럼 늘 똑같은

평범한 일상이 조금은 지루하나 봅니다...

유일하게 제 맘을 고백하는 공간이 되어 버린 이 곳...

누군가와 공감형성을 위해 쓰는 공간이 아닌 나의 서툰 일상에 대한

고백이 되어 버린 이 곳...

윤희님의 따뜻한 목소리에 위로받는 이 곳...

때론 바보처럼 정말 꿈음이 나 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곤 한답니다...

중독이란 말..참 싫어하는데....

첫사랑을 넘 아프게 했었고...

남들처럼 이쁜 사랑도 우리에겐 항상 힘듬이었고...

그 힘듬을 피하기 보단 어쩔 수 없는 강한 감정에 충실했던 그 때...

첫사랑의 가슴앓이를 3년간 하면서 이 사람과 평생을 할 거라 믿으며

핑크빛 미래를 꿈꿨던 것도 제 욕심의 집착이었을 겁니다...

중독이란거..집착이란 단어랑 비슷한 의미겠죠...

가만 생각해보면 자로 잰 듯 정확하게 살려고 바둥거리는 나 인것

같습니다..

어젠 서점에 들러 난생 처음 주부잡지를 샀습니다....

두꺼운 가십성 잡지를 누가 사서 읽나 싶었는데 제가 샀어요...

때론 내가 아닌 조금은 흐트러지는 내가 되고 싶을 때...

내가 움켜 진 것들을 놓고 싶을때...

조금만 뒷걸음쳐서 숨 놓아 쉬고 싶을때...아마 지금인것 같네요...

사는 거에 너무 욕심부려서 지치나 봐요...

인생을 쉼표없이 달리는거 넘 숨이 차네요...

조금만 쉴께요..어깨 빌려주실래요...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을 잠시만 쉴께요...

퍼즐은 제자리에 있어야 완벽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듯 저 역시도

그 자리를 조금만 천천히 채울께요...



PS: 윤희님...

잿빛하늘에 맘 담그고 있었는데 피디님께 전화왔어요..

넘 당황해서 하시는 말들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인터넷 검색해서

공연이랑 장소랑 알았답니다..

근데 목소리가 참 좋은 사람일거란 느낌이었어요...

꿈음의 식구들은 목소리가 모두 닮은 꼴...???

꿈음이 나의 일상이어서 ... 기댈수 있어서...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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