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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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0년이 흘렀네요...
꿈음친구.
2007.06.22
조회 30
10년 전...
중학교 3학년.. 꿈 많은 사춘기의 소녀였죠..
잔잔하던 바다에 거센 폭풍이 불어와 파도가 치듯..
행복하던 저희 가정에 폭풍이 몰려 왔습니다..
부모님은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갑자기 이혼을 하셨어요.
이혼만은 막으려 애써 보았지만 저의 노력으로는 막을 수가 없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오빠도 군대에 있었고, 15살 여중생이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어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 강한 아이였던 것 같아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해 드리려 애썼고, 오히려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괜찮아...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힘내.."
늘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던 것 같아요.
10년이 지난 지금...
너무나 힘든 시기였지만 그 때를 떠올리며,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그 때 좋아했던 노래가 있어요.
리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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