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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마음좀 풀어주세요^.~
해맑은웃음
2007.06.19
조회 42
제 동생은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예요.
눈이 커다랗고 머리가 커서 길가다 넘어져버릴것같아요.
얼마전 앞머리를 짤랐는데 신정환머리를 하고 나타나서 얼마나웃었는지
항상 웃게 만들어주는 제 동생이 귀엽지만 잘해주지 못해서미안해요.
며칠전 제 동생이 새뱃돈이랑 1주일에 2천원받는 용돈을 모아서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언니 나 엠피쓰리산다"
저희 엄마가 공부에 필요한것 아니면 잘 사주지 않으셔서
동생은 거의 1년가까이 엠피쓰리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인터넷 쇼핑에서 구매한 엠피쓰리가 1주일도안되서
금방 꺼지고 동생이 노래를 넣어놓으면 그 다음날 디스크에러가 나서다시 노래를 넣어야했어요.
동생은 언니 이거 왜이래? 짜증나~ ㅠ.ㅠ
제 동생은 세상을 다 산 사람처럼 엠피쓰리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매일 다시 음악을 깔아야 되고 금방 꺼지는 엠피쓰리를 그래도
꾸준히 쓰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오늘! 엠피쓰리가 충전도 안되고 켜지지도 않는다고 동생이 하루종일
시무룩해 있는 모습을 보니 넘넘 안쓰럽더라구요.
엄마는 이미 구매결정을 했다고 반품이 안된다고하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공장으로 보내서 AS하라고 하고..ㅠ.ㅠ
택배비 본인부담..덜덜;;
내년 설날 까지 기다리라는 엄마말에 동생은 지금 시험기간인데
공부도 안하고 시무룩해 있네요..
꿈음에서 제 동생 마음좀 풀어주세요^.~
경은아 언니가 대학교가면 아르바이트해서 꼭 사줄께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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