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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해요
그대
2007.06.15
조회 23
사는 게 왜 이리도 슬프죠
절망은 절대 혼자오는 법이 없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왔던 연인이 이별을 말했던 날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렵게 정착했던 제 직장 생활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흐트러져 버렸고
불행히도 절 잡아주고 위로해줄 친구도 형제도
아무도 없네요
인생은 어째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걸까요
그래도 일어서야겠죠
어머니를 위해서
이제는 다른 세상에 가셔서도
부족하기만한 이 막내 아들을 걱정하고 있을
어머니를 위해서요
오랜만에 이 노래 듣고 싶네요
최재훈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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