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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수 없는데
루레
2007.06.13
조회 40
만나면 참 편안한 사람이 있어요
비싼 밥 안먹고 비싼 커피 안마셔도
언제나 나를 참 위해주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요.
저를 참 좋아하고 아껴준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항상 부자가 된 느낌이었는데
그사람이 오늘 나에게 이별을 말하네요
아니 이별이라는 말은 틀릴지도 모르겠어요
정직하게 말하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 적은 없었으니까
좋아하는, 아니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대요
그래서 늘 동생같이 아끼고 보살펴주고 싶었던 저에게
제일 먼저 소개해주고 싶다네요
저 어쩌죠
그사람 보낼 수가 없는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면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가 같이 좋아했던 노래예요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다섯손가각 - 사랑할순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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