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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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라... 북경의 노래방에서^^^
박소영
2007.06.08
조회 45
안녕하세요.

저도 10년이면 20대일만큼 어느새 나이를 많이 먹어버렸네요. 십년 전 1997년도에 친구와 생애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어학연수가 흔하진 않았던지라 많이 긴장을 했죠. 친구는 사이판이나 이런 휴양지에서 쉬고오자 했으나 제가 우겨서 저흰 중국 북경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태원이라는 지방도시에 미국인 친구가 있어서 그곳에서 2일을 지내고 북경으로 갔는데, 친구가 혹시 모르니 가지고 가라며 중국인 친구의 연락처를 주더라구요. 북경에 도착해서 호텔을 갔는데 조선족 아저씨들의 접근에 저흰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바로 그 중국인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그렇게 저희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북경에 도착한 날이 바로 발렌타인 데이였는데 그 날 친구들을 초대해서 모두 함께 저녁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나름대로 저희를 대접한다고 한국노래방을 갔지요. 그 때 친구와 저는 너무나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그때 나름대로 신곡이라 여겼던 김건모씨의 잘못된 만남을(첫만남에서 부른 노래치곤 선곡이 별로였죠) 마구 불러댔었죠. 그리고 그 때 또 유행했던 노래가 Ace of base의 노래였는데, 지금도 라디오에서 이 그룹의 노래가 들리면 감회가 남다르죠.

그리고 그 때의 그 친구들은 모두 결혼해서 다들 아이가 한둘씩 있답니다. 저도 어느덧 아이가 둘이네요.
암튼 그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하는데 공통의 추억이 있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오랜만에 김건모씨의 잘못된 만남 듣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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