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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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표내야 하나봐요.
한심한 엄마가
2007.06.04
조회 57
오늘이 우리 재수하는 아들 생일인데,,,.
몰랐어요. 까맣게.
아침에 도시락 2개 싸주면서 함께 출근했음에도 생각조차 못했어요.
사실 어제 몸살이 나서 하루종일 누워있어거든요. 그랬더니 이야기조차 안한것같아요. 아침에도 아무말 안하고 밥먹고 도서관으로 공부하러 가기에 열심히 하자고만했는데,
오후 늦게 문자가 왔어요.
"오늘 내 생일이라 친구들이 저녁 먹자고하는데 돈이 없는데 3만원만 보내주시면 안되요" 라고,
아뿔싸! 오늘이 바로 생일인것을,,,
넘 미안하고 무심한 엄마가 한심해서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 정말 미안하다. 엄마 노릇도 제대로 못하니 엄마자리 사표내야 되겠다"고 했더니
"괜잖으니까 3만원만 보내주세요"라고 다시 문자가 오더군요.
이체를 하고 다시 문자를 보냈어요.
"공부하기도 힘든데 엄마까지 신경쓰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랬더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할테니 엄마는 돈 버는 일에 열심히 하세요" 라고
그래서 서로의 본분을 다하자고 하면서 문자를 마쳤습니다.
사는게 바뻐서인지, 무심해서인지 정말 내가 싫더군요.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는 아들이 안스러워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다 위선이 아닌가 싶네요.
내년에는 정말 잊지말고 올해 생일까지 축하주어야 겠네요.
" 우철아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 조금 힘들어도
참고 견디자.
라고 윤희씨 크게 외쳐 주세요.

그리고 가창력 짱인 가수의 음악신청합니다.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소찬휘의 '티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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