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이어오던 인연을 일주일 전에 끊었습니다
너무나 담담한데
문제는 퇴근후 집에 못가겠어요
같은 동네사는 사람이라 퇴근길에 그 사람 집앞을 지나거든요.
왠지 그 앞을 지나가면 맘을 어쩔수없어서
가능하면 늦게 맨정신으로 말고 술에 취해 지나가면 좀 나을까해서
일주일째 12시넘어 퇴근하고 있습니다.
좀 자유로운 직업이라 일을 핑계로
맥주 마시면서 언니 방송도 듣고 페인트칠도하고..
오늘은 친구만나서 그나마 맘 놓고있었는데
애인 만난다고 중간에 가버리네요.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도중에 회사 들어왔어요
근데 오늘따라 음악이 너무 슬퍼서
아주 죽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제대로 슬퍼해 볼려구요
그 사람이 좋아했던 1994 어느 늦은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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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슬픈밤.
HARU
2007.05.31
조회 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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