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학생이거든요.
게다가 막내라서 그 동안 정말 엄마 속 많이 썩여 드렸거든요.
고등학교 때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엄마에게 늘 바라는 것만 많았어요.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했죠. 아마도 제가 공주인지 알았나봐요.
정말 한심하죠? 그런데 대학에 가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얘기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엄마에게도 그런 얘기 참 많이 들어요. 막내가 드디어 철이 들었구나.
이번에 정말 속깊고 착한 큰 언니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언니가 그 동안 엄마의 가장 큰 힘이 되었었는데. 엄마가 정말 많이 섭섭해 하시거든요.
기운도 없어 보이고. 그런데 제가 해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학생이라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그래서 그저 엄마 말벗이나 되어드리고.
집안일 도와드리는 거 밖에는... 엄마와 언니에게 좋은 선물을 해 드리고 싶어요.
집안 사정이 워낙 안좋아서 엄마나 언니나 연극 구경은 꿈도
못꾸시거든요. 서민들이 보기엔 무지 비싸잖아요.
라이어 재미있다는 얘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꼭 부탁드립니다.
제 핸폰은 ***-****-****입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엄마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큰 언니가 결혼해요.
이수정
2007.06.01
조회 2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