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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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연 꼭 들려주실꺼죠? 꼭 이요!?
남원석
2007.05.27
조회 19
안녕하세요?
밤마다 잠 못 이루다 마침내 찾게 된것이 라디오네요.
아 참, 전 군인이랍니다
군인이라서 누나방송은 매일 매일 듣고 있어요.
밤에는 시간이 남더랬죠.

군대에 와서 3년동안 사귀던 애인과 헤어졌어요.
7개월전에 말이죠.
전 그녀를 잊기 위해서 저와 거리가 멀었던 피아노를 치게됐고,
보지 않던 책도 보게되고,
그녀와 함께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을 글로도 적게되었죠.
피아노는 그녀와 제가 자주 듣던 캐논변주곡입니다.
전역하게 되면 들려줄 계획이였죠.
힘들게 그녀의 대한 기억들을 잊게 될때즘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한순간에 7개월이란 힘들었던 시절의 나의 모습이 사라지고
또다시 멍하게 지냈죠. 반시체처럼 말이죠.

그러다 용기를 내어서 약속을 잡고 한 번 보자고 했죠.
그녀를 보자 제심장은 옛기억이라도 하듯 다시 쿵쾅 거렸죠.
그녀와 술을 마시며 옛날 이야기를 했어요.
왜 그랬었냐고,
그 방법밖에 없었냐고,
가슴에 쌓아두었던 것을 다 털어버렸죠.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술 취한 것처럼 말이죠.
밤거리를 다니다, 내 어색한 왼손을 살며시 잡는 그녀였죠.
그러면서 쌩긋 미소를 보내주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가슴에 꽉 차지 않는 느낌은 무엇일까요?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그녀가 무섭네요.
또다시 내 곁을 떠나지 않을까?

그럴수록 누나 방송 들으며 노래에 심취하네요...

신청곡 하나 올릴께요.
'포맨&박정은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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