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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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우린....
박경아
2007.05.23
조회 29
요즘 생각하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갑자기 떨어져서 혼자서는 좀 버거워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는데, 이력서를 받고 또 면접을 보다 보니까 예전에 제가 정식 직원으로 들어오기전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경력을 쌓아가든 10여년전이 떠오릅니다.

단정하게 빗은 머리카락을 쫑긋 오른 귀 뒤로 살짝 넘겨서는 수줍은 코웃음으로 일에 대한 긍지를 표현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게만 보입니다.

어떤 지원자는 너무 당돌해서 고개가 절로 저어 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두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긴장된듯 양볼에 살짝 홍조를 보이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나가는 모습에 등을 두드려 주며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지지만....

저들중에 몇명만 채용해야 한다는 것이 참 아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래전 제가 면접을 보고 나갈때... 윗분들도 그랬을까요?

전부 다 채용할 수 없는 안타까움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까하는 생각이요...

어제는 채용 결과를 개인 메일로 모두 보내고 보니....

사회인이 되기전 바둥바둥 거리던 내 오래전 모습을 간진한 그녀들과 월요일 부터 만나게 되네요!!!

사회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그녀들과 그 모습 다시 찾아와 옛일을 기억해 보는 저를 위해 10년전 우리 문을 노크해 봅니다^^

신청 : "송창식 - 고래사냥"
"전영록 - 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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