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비바람에 3년만의 소개팅이 무참히(?) 깨어져버렸습니다.
약속시간 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그 사람..
눈에 띄는 곳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던 전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있는 미안함과 무안함에 혼자서 스파게티을 씩씩하게 시켜먹고 쓸쓸히 약속장소를 빠져 나왔답니다.
왜이리 화가나는지.. 기다리는 동안 분노(?)의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었어요.
결국 여전히 약속장소를 못찾고 헤매고 있는 소개남에게 전화를 걸어 늦었으니 오지말라며 매몰차게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죠..
좀 시간이 흐르니 비쫄딱 맞고 초행길에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니 소개남에게 미안해 지더라고요..
미안합니다.
이젠 사람들에게 사과도 좋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신청곡 드라마 고맙습니다 ost 중 훈이 노래하는 고맙습니다(?)
제목이 맞는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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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2007.05.21
조회 1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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