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회사 다니는 거 말구 집에서 알바로 일하고 있거든요.
휴~~ 집안 사정이 어려워 7년째 버는 돈 모두 집에 드리고
있어요. 결혼도 해야 하는데. 제가 집에 돈을 보태 주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라 결혼도 계속 미루게 되네요.
아르바이트 일하느라 밤을 자주 새는데.
요즘 쫌 많이 지치네요.. 다른 친구들은 자기가 벌어서
적금도 붓고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전 그런 건 꿈도 못
꿔요. 제 답답한 마음을 여기저기 털어 놓으면 집안에
그렇게 희생만 하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잘 생각해서
집에 덜 보태 주더라도 내 통장을 따로 만들라고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요??
엄마는 저의 어린 시절 최고의 엄마셨어요...
그런 엄마를 배신한다는 생각에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집안을 위해서 희생만 하며
살순 없는 일이고. 제가 이렇게 희생을 해도 나중엔 고마워 하지도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동생들도 당연히 언니 몫이라 생각
하여 자기들은 자기 할 거 다 하고 사는데...
맏이로 태어난게 죄일까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
제 나이 올해로 이제 서른.. 그래도 힘내야 겠죠?
아자!!
6개월 동안 중국으로 출장 갔던 남친이 담주에 드뎌
귀국한다네요. 그 동안 늘 힘이 되어주던 남친이 없어서
더 힘들었는데...
남친과 뮤지컬 댄서의 순정 보러 가고 싶어요..
제 핸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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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봄이 올까요?
이지영
2007.05.17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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