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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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데...
서현주
2007.05.11
조회 22


오랜만에 수다방에 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오늘은 언니의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내일 만나기로 목요일에 약속했었는데... 오늘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문제가 없었는데... 그냥 그렇게 보였던 걸까요.
처음으로... 정말 처음으로 마음을 다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붙잡을까 고민도 해보고, 이렇게 그냥 보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 모습이 어땠든, 마지막 모습만큼은 예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보내버렸어요.
그리고 지금은 웃고 있어요.
집에서는 반대를 했던 사람이라서 ... 헤어졌다고 하면 무슨 소리를 할까... 과연 그 소리를 듣고도 월요일날 웃으면서 학교에 갈 수 있을까...

같은 학교를 다니는 언니에게 소개를 받아서.. 월요일에 학교에 가서 언니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이미 그 언니는 소식을 들었을텐데....

그 사람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그럴 수 있엇으면 좋겠어요.

윤희언니 위로 들으면서 오늘만 실컷 울고... 내일부턴 다시 씩씩해지려구요.

혹시라도 소개해 준 언니를 통해서라도 제가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질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MC th Max의 사랑의 시.. 틀어주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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