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이라는 것은 참 묘하고도 극적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운명론적인 것도 같지만...우리의 삶이 어쩌면
우연으로 채워져 있는것 같네요...
만약 제가 2007년 1월 11일,,,밤 10시 30분에 라디오를 켜지 않고 TV를 켰다면..꿈음을 몰랐겠죠...만약 제가 그때 라디오를 켰지만 주파수를 옮기지 않고 원래 맞춰져 있던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면...전 꿈음을 평생 몰랐을것입니다..밤 10시 부터 12시 까지 진행하는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수많은 TV프로그램,드라마...들 중 그때 딱!!!! 93.9에 주파수가 맞춰져 윤희 누나의 목소리를 들은건 우연이었을 것입니다...요즘 이런 생각을 제게 하게끔 만드는 곡입니다...~~~~~~그자리에 그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말을 참았다면 다른 말을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갔을것 같나요..~~~~~ 성시경의 '그자리에 그시간에'라는 곡인데요...이가사를 듣고 제가 '우연'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우연으로 만난 꿈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