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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고 절망스러운 날.
이유현
2007.04.30
조회 36
왜..
내가 기쁠땐 모두들 그 기쁨을 함께 해주지만..
내가 슬플때. 내가 가장 누군가가 필요할땐
아무도 내 옆에 있어주지 않을까요?
나 또한
그들이 힘들 때 곁에 있어주지 않기 때문일까요?
윤희 언니.
요즘 정말 힘든 나날입니다.
바보같이 별일이 아닌데도 울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제일 섭섭하기도 해서
입을 다물고 아무말도 안 하기도 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한번도 말없이 안아주는 사람이 없거든요.
왜 그러느냐. 왜 우느냐고만 해서 억지로 울음을 참는 날이
이젠 습관이 되버린 듯 해요.
이런 우울한 얘기 하기 싫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희망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게 또 참.
오늘은 오히라 미쓰요씨가 지은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라는
책을 읽는 중입니다.
제목만 보고 이렇게 울어본적은 처음이네요.
꼭 나에게 하는 얘기같아서 말예요.
또 힘을 내봐야겠죠...?
이 사람도 사는데, 저 또한 힘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신청곡은요..
싸이와 이재훈씨의 '아름다운 이별' 틀어주세요.
오늘꼭 틀어주세요
오늘은 한가하니까 제 귀로 듣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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