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대학원을 다니면서 낮에는 시청에서 일을 하고 또 밤에는 기숙사에서 새벽 한시까지 학생들을 관리하기때문에 밤에는 라디오를 항상 켜놓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93.9에 지난 옛노래가 많이 나와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라디오 듣다가 너무나 아리따운 목소리와 거의 내마음을 울리는 선곡에 도대체 누구인지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가입하게 되었답니다.
뭐 목소리도 이쁘지만 얼굴도 더 아름다우신것 같네요. 앞으로 늘 즐청하겠습니다^^
제나이가 이제 서른이네요.
짧지만, 기나긴 세월이였습니다.
꿈많고 마냥 좋았던 초등학교 시절과..
힘든 난치병을 걸려버린 열다섯살부터 한바퀴를 돌아버린 지금까지..
물론 요즘은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정말 어린시절에는 고통스럽고 힘든 나날들 이였습니다ㅠㅜ
그러나 그러한 와중에도 10년전 스무살때 만큼은 정말 저에게는 많지 않았던 즐겁고 행복한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스무살이 고3시절이였습니다.아퍼서 1년을 휴학했기에 대학을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4년째 다녔던 것이였죠.
그시절엔 그러나 고민하진 않았어요.
남들이 어렵다 생각할때마다 일어날수 있는 자신이 있었던 나였기에, 먼 장래를 위한 일보 후퇴정도였다고 생각했던 것이였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낸 시절이였기 때문이죠.
저는 4살때부터 좋아하던 가수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가수 조용필입니다.
어린시절 티없이 맑던시절에도, 십년전에 지친몸으로 밤을 세우면서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함께하는 동반자 입니다.
십년전인 스무살때는 바로 그 조용필이라는 가수의 영향으로 저도 가수로 도전할수 있었습니다.
약 일년후 가수의 꿈을 포기했던 이유는 바로 열다섯살부터 괴롭히던 건강이였지만, 단 일년간은 정말로 열심히 목표를 위해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디를 가도 노래를 부를 수 없답니다.
한때는 가수의 꿈을 접고 좌절한적도 있었고,
십년전처럼 노래를 부를수는 없어도 그시절의 음악들과는 늘 함께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그당시의 음악들과 함께 내가있는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미래가 꼭 지금보다 나아질거라는 보장은 없답니다.
그리고 예전 그 시절로 돌아갈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끔씩 되뇌일수 있는 음악과 추억이 있기에.
아직도 나의 삶은 살아갈 만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늘 윤희님의 방송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시절에 밤을 세우며 인생에 대한 고뇌를 하면서 자주 부르곤 했던
특히 '21세기가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야' 라는 가사가 항상 나의 얘기 같았던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윤희님의 방송을 듣는 모든분들과 꼭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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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과 지금 나의모습.. 변하지 않은것 같으면서도 많이도 변했답니다...!!
김광훈
2007.04.19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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