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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그날
이미선
2007.04.19
조회 60
며칠 전
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꿈 많은 어린 시절을 늘 함께 했던
친구였는데 그 동안 무얼하느라 이렇게 서로 뜸했던 건지..
목소리도 웃음소리도 여전히 그대로더군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날 친구는 중요한 시험을 치뤘던 날이더군요
많이 우울하다면서도 무척이나 반가워했던 친구.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하고 위로해줄 말도 생각이나질 않았습니다.
그저 또다시 다음에는 꼬옥 얼굴보자는 기약없는 약속을 하고 끊어야 했습니다.
꿈음을 듣다가 한참을 멍하니 생각에 잠겼습니다.
10년전, 15살. 친구들 사이에서 HOT.젝스키스가 최고의 인기였던 그때 혼자서 옛날 노래를 좋아했던 저에게 애늙이 같다는 핀잔을 주면서도 항상 운동장 옆 계단에 나란히 앉아 직접 노래를 불러주었던 친구. 맨날 학교에서 붙어다니면서도 집에 와서 전화하고 편지를 주고 받았던..그땐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았던건지..
지금은 서로 각자의 꿈을 향해 조금은 힘든 길을 걷고 있지만
꿈이 있고 꼭 이루어내리라는 희망이 있으니까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참 닮은 구석이 많은 친구라 아마도 이 방송을 즐겨 듣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신청곡 : 윤종신의 오래 전 그날>> 그때 많이 불러 주었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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