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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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감했다.
박형식
2007.04.19
조회 23
어제 온가족이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거제도에 위치한 외도!!
소문대로 정말 아름답게 꾸며놓았더군요
1시간30분이 뚝딱 지나갈 정도로 볼거리도 많아 좋았습니다.
이곳저곳 들러보다 날이 어두워져 모텔을 잡고
자는데 ...어스륵한 새벽녁에 제 다리밑에 뭐가가 꿈틀꿈틀...
무의식결에 다리로 비볐는데...앗!따거~!!!"벌떡 일어나보니
약에 쓴다는 15cm 되보이는 지네가 방바닥을
누비고 다니는 거예요...
저는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화장지를 돌돌말아 지네 몸을 향해 던졌습니다.그런데 지네 몸놀림이 어찌 빠른지 당할수가 없었습니다.
지네 다리가 안보일정도로 움직였으니까요 .
하는수 없이 신발을 들고 들어와 지네을 향해 냅다 던졌지만...
이번에도 샥~피하는거예요..
맘을 굳게 먹고 군대서 배운 총검술을 응용해서 빗자루를 들고...
"찔러~!!!"앗싸~ 드뎌 빗자루에 깔려 아우성치는 지네의 괴성이 들렸습니다.이번에는 화장지로 덥고 신발로 퍽퍽퍽...!!!
꿈틀거리던 지네가 ...조용해졌습니다.죽었구나.ㅎㅎㅎ
화장지를 살짝 들어보니 ... 지네 다리하나가 파르르 떨다 떨구는걸
보니 ...가슴 한구석이 아련해져오기도 전에 또한마리가 휙~
뭐야 이건...~!!!
우린 새벽녁에 짐싸들고 다른 모텔로 가야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싸늘한기운 ...좋은 가족여행의 추억으로 남습니다.
물린데는 ...물파스발라줬더니 나았어요.
누님 가족여행가실때는 꼭~빗자루 챙겨가세요^^
신청곡은 "장훈의 honey"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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