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뚝 잘려나간 머리카락 처럼
수북하게 쌓인 마음속의 먼지도,,
그렇게 사라져주길 바라고 있어요.
참 촌스러운 고전의 방법이긴 하지만,
현재의 제가 이 무거운 마음을 떨쳐내는 방법이라곤
도저히 이것밖엔 없더라구요.
이렇게 차고 넘치기 전에,
개운하게 비워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살아가는 일은, 살아내는 일은,,
우리들 생각만큼 그리 담백하지 못한 이유겠죠.
조금은 홀가분해 진 마음으로,
누군가의,,
오랫동안 제 마음에 살던 누군가의
결혼을 조심스레,,
또 조금은 서글프게 축하해 봅니다.
신청곡 성시경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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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머리길이 만큼,,
박미옥
2007.03.28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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