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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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친해지는 기회.
김동윤
2007.03.14
조회 22

지난 연말에 남친이 뉴욕으로 2년간 파견 근무를 나갔어요.

적지 않은 나이에 남친을 떠나보내며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2년 동안 기다릴 수 있다는 확신도 없고.

혼자 보내야 하는 시간이 실은 조금 많이 두려웠습니다.

이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적당히 바쁜 일상도 만들어가고

남친과 인터넷상으로 둘만의 홈피도 꾸미고 사진도 서로 주고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게다가 남친 가족들이 저에게 너무 잘 해 주시거든요.

남친 대신해서 전화도 자주해 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 주시고,

특히 바로 위에 계신 누나는 때마다 문자로 챙겨 주시고

가끔 저희 친언니보다 다정하셔서 놀랄 때가 많답니다.

지난 설 연휴 때도 한국에 못 오는 남친 대신 남친 식구들과 저녁도 먹었답니다.

모두 좋은 분들이라 시댁 식구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어요.

남친 어머님과 공연 보러 가고 싶습니다.

점수 좀 확실하게 따게요.

제 핸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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