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만 보면 제가 방역 업체에 있는 사람이라고 아실 수도 있지만 전혀 상관 없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외박하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하면서 '종우야! 나 약좀 칠께, 너 조용히 좀 해다오.'라고 하더군요.
방금 부모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지금 허리도 다쳤고, 감기까지 심하게 왔는데(꿈음 가족 여러분 건강 조심하세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통증을 참고 기침을 가다듬으며 전화를 했습니다. "저 괜찮아요. 잘 지내고 있어요. 세 끼 잘 챙겨 먹고 있어요..."라고...
본능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살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거짓말은 점점 선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 모르게 하고, 거짓말을 듣는 귀는 트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아시겠지요. 저 녀석 힘들구나 하고... 그래도 걱정 안끼쳐드리려는 노력을 아시는지.. 그냥 지나가시네요.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그것이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 지나가는 것.. 그것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꿈과 음악사이 청취자여러분, 그리고 윤희님, PD님, 엔지니어 여러분, 작가님... 전부 건강 조심하시고... 주변에 님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은 봄여름가울겨울의 'Bravo my life'나 전람회의 '그대 너무 많은'이나, 토이의 '스케치북'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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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치는 인생.
이종우
2007.03.15
조회 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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