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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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 남편의 기를 살려 주고 싶어요.
윤경옥
2007.02.16
조회 19
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어머님이 아버님과 작년에 이혼하시고 중국으로 가셨거든요.

사업 실패로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어머님은 아버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세요.

남편의 동생도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어머님이 아버님 계신 중국으로 보내셨어요...

그런데 거기서도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사고 쳐서 이번에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거든요.

휴~ 저도 시동생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대는 모습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되었답니다.

에공~ 완전 좌절이죠. 남편이 저한테 많이 미안해 해요.

남편은 현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에요.

그것도 제게 미안한데 동생까지 같이 살게 되었으니

요즘 저희 집 분위기가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두둥~ 3일 전에 아버님까지 완전히 귀국하신거 있죠. OTL

아버님과 어머님 사이도 안 좋으시고 게다가 집에서 담배를 계속

피우시고 매일 술도 드셔서 저는 견디기가 참 힘들어요.

퇴근하고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남편 있는 도서관으로 가서

밤 늦게 같이 들어가곤 했답니다.

그런데 어제 아버님께서 누님네 댁으로 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어머님과의 관계가 많이 안 좋으셨던 모양이에요.

그 동안 저한테 미안해서 아버님이 중국으로 갔으면 하던 남편도

막상 아버님이 홀로 돌아가신다고 하니 맘이 안 좋은가봐요.

저희 가정환경도 시댁과 비슷해서 제가 백번 이해하거든요.

맘 많이 아팠을 남편과 시사회 가고 싶어요...

저 혼자 벌어서 시댁 식구들 생활비까지 하려니 요즘 많이

쪼들리거든요.

제게 많이 미안해 하는 남편에게 괜찮다고 전해 주고 싶어요.

제 핸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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