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안녕하세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개편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네요.
다른 진행자분이 어떤 분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매일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라디오만 켜면 쉽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던 형 목소리와 음악들을 들을 수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당연히 곁에 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귀하게 여기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아요. 헤어질땐 모든 것이 늘 그렇듯이.
살아가는게 늘 외롭지만, 특히나 더 마음이 약해지는 날엔 침대에 누워 불을 다 끄고 조용히 꿈음에만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참 좋았었는데. 그냥 다른 생각은 잊고 편안히 쉴수 있었거든요.
가끔 Alan Parson's Project의 Eye in the sky를 신청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틀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그리고 올해 초쯤이였나, 너무 길어서 틀어주실거라고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냥 마음속에 자꾸 생각나서 stairway to haeven을 신청했었는데, 방송의 마지막에 그 곡의 기타선율이 흘러나올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잊혀지지가 않네요.
다음에 오실 분도 형처럼 저와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이 드는 분이었으면 참 좋겠어요.
그리고 형도 언제든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런 소식을 듣게된다면 참 기쁠꺼에요.
위에있는 형 사진이 두눈에 꿈을 가득 품고 여행을 떠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청년같아보이네요.
eye in the sky나 stairway to haeven을 형의 소개로 다시 들을 수 있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참 감사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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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많네요.
강민준
2006.12.30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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