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인가요..
컵속의 구름
2006.12.31
조회 63
마지막이란 단어를 쓰는것이 참 조심스러워지는 오늘이네요..
요즘 연말이라 바빠서 더 자주 못듣고 있는 요즘이지만,
오늘도 06년의 마지막날이라고 해도 '나에게는 특별한 일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무덤덤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꿈음이 생각하면서 놓치면 안되는것이 생겨버렸군요
꿈음은 단순히 규찬님이 진행하신 라디오프로그램이상의 의미가 저에게도 생겼어요..
규찬님이 하시는 말한마디,한마디가 가끔 생각을 바꾸게 할 때도 있었고 위로가 될때도 있었고 타라디오들에 비해 몇마디이상의 과한 말보다 말없이 들려주시는 노래 몇곡들이 사람맘을 흔들어놓고 적셔줄수있다는걸 보여준 방송이죠..
그렇게 되기위해선 디제이인 규찬님의 영향이 컸다고 봐요.
가끔 디제이가 바뀌어도 프로그램이 유지가되는 경우에도,
결국 이전에 느낌과는 확 바뀌게 되니까요.

전 이전부터 라디오를 참 많이 들었어요.
자연스레 일상에 젖어들고, 좋아하는 디제이도 생기고, 상식도 늘고 아는 노래도 많아지고,,장점도 많았지만 가끔씩 단점도 있었죠
특히 어렸을때는 좋아하는 디제이가 그만둔다는 말에 참 심하게 충격과 슬픔을 받았던걸 지금도 기억해요
지금은 커버려서가 아니라, 이별을 받아들일수있는 이유와 대처방법들이 는거뿐인거같아요-그 생각을 하면 또 슬퍼지지만.
전 운좋게도 꿈음을 통해서 많은 사연과 추억, 선물을 받았지만
특히 꿈음콘서트에 당첨되서 규찬님의 얼굴을 직접보고 말없이 같이 듣고있던 사람들을 만나고 해서, 꿈음일주년콘서트외에도 한번 더 해주길바랬어요..결국 이렇게 아쉽게 꿈콘은 다시 못하게 되엇지만,,
언제가 또다시 돌아올 규찬님을 기다리며-
규찬님말대로 이대로 우리의 생이 끝나는게 아니라 또다른 시작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남들보다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좋은 추억을 한아름 안고가는 사람들이라고..좋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오늘밤을 기다려봅니다,,

이러했는데..설마 오늘 방송을 안하는건 아니겠죠?T_T;;;
신청곡은 카멜의 'LONG GOOD-BYE'요,그럼..더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나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