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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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홍수정
2006.12.18
조회 37
일주일 전에 차를 바꿨어요.

이전에 타고 다니던 차는 라디오 주파수가 잘 안잡혀서,
9~11시 경에 퇴근하는 저는
그토록 듣고싶었던 'FM POPS'와 '꿈음'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FM POPS'와 '꿈음'을 들으며 퇴근하게 돼서 얼마나 좋은지.. 그 기분 아실까요?


그로부터 며칠 뒤...
퇴근시간이면 목동CBS 뒷쪽에 커피를 마시러 자주 가는 저는
오랜만에 'FM POPS' 작가를 만나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FM POPS'의 방송시간이 1월부터 바뀐다고 하더군요.
아~ 퇴근시간의 즐거움이 하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꿈음에서 찬님의 '이별을 예고하는 듯한 멘트'를 듣고서...
"혹시... 1월부터...
내가 꿈꿔오던 <소중한 시간>을 모두 누릴 수 없게 되는건가??"
라는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룻동안 너무 궁금하고 불안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꿈음'을 들으면서...
설마설마 했던 저의 예상이 들어맞을 줄이야...


시간을 되돌리고싶고 억지도 피우고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는 안되겠죠?

전파가 아닌,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는데...
이젠 퇴근시간을 함께 할 수 없다니...

어떤 애청자가 남겼던 말처럼,
찬님은 '개인 조규찬'이기도 하지만,
저 뿐 아니라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존재'라는걸
라디오를 들으면서 실감하고 있었는데...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 역시도 찬님은 'DJ'역할이 그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데...

찬님! 라디오부스를 떠나더라도
끊이지 않고 찬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래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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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새바람이 오는 그늘 "새바람이 오는 그늘"
- 고찬용 "겨울이 오네"
- Michael Buble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 Starsailor "Bring My Love"
- Mark Owen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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