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만나는 사람이 정해져 있고, 하루 중 이동하는 동선이 짧았기 때문에 온실의 화초같은 일상을 살았어요.
그 후 사회생활을 하며 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이동하는 동선이 길어지고, 삶의 이런저런 더럽고 추한 면들을 여과없이 마주하게 되면서 크게 작게 상처받은 저를 위로해줄 무언가가 늘 절실했지요.
화초같은 일상이였던 때도, 그리고 여러가지로 때묻어버린 지금도,
규찬씨의 따뜻하고다정하고나른하고느리고때때로섹시하기까지 한.
목소리는 여전히 저에게 아주크..은 위로를 준답니다. ^.^
오래오래..함께 해주세요.
며칠전 '라디오 부스에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지만, 평생 음악을
할꺼니까 음악으로 만나자.'라는 말을 하실 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10시부터 시작되는 나른한 말투가 언젠가는 사라진다고 생각하는건
괴로운 일이니까요,,
오래오래 함께. Okay..? ^.^
조규찬 - 부르고 싶지 않은 노래
허밍어반 스테레오 - 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