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험기간에 접어든 고1 17의 학생 입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참 바쁨 니다.
너도나도 학원 다니며 시헙 공부를 합니다. 저또한 애외는 아닙니다.
학원은 않다니지만 집에서 하루종일 책상앞에 붇어 않아
공부를 합니다. 그렇다고 힘든건 아닙니다. 부모님 일하시는 만큼
저도 열심히 학생이니 만큼 공부를 해야죠.
하지만 요즘 부쩍 힘들어 졌습니다.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1학기때 쭉 1등을 해왔습니다. 중학교때 많이 놀았지만 맘잡고
고등학교때는 열심히 펜을 잡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맨날 놀던놈이 어떻게 된거냐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 들어서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과 친구들 과의 관계 같은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중간고사때 성적이 떨어졌죠 선생님은 곧잘하던놈이 왜
이러냐면서 말이 많으셨습니다.친구들도 성적이 왜이렇게 된거냐면서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말시험 성적을 올리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가만 두지를 않습니다.
이번 기말고사 병민이 공부 열심히 한다면서 친구들이 저를
견제하고 선생님과 부모님은 성적 올려야 된다면서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번에는 성적을 올려 1학기때로 돌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요즘 정말 공부가 않됩니다. 이런생각
이 자꾸 듭니다. 대체 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공부하고 있나.
누굴위해서 이렇게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있나.. 이러면서도 성적을
올리기 위해 책을읽습니다. 학교와 시험으로 부터 도망쳐 버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멀리 떠나고 싶습니다. 맘편하게
시험으로 부터의 압박에서 벗어나 편하게 있고 싶습니다......
그저 시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비틀즈 Let it be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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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라는 압박감에.......
배병민
2006.12.12
조회 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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