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콘서트>모두의 마음에 사랑을 담았으면 해요.
김희진
2006.12.13
조회 26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니

이외수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中)

팔이 안으로만 굽는다 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껴안을 수 없으랴.
내 한 몸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

이외수님의 글이에요.
벌써 12월 달이네요. 12월 달이면 언제나 울려퍼지는 흥겨운 리듬의 캐롤, 또 한켠에선 딸랑 딸랑 도와주세요.
자선 냄비로 즐비한 거리를 걷게 되지요.
남자 친구와 웃으며 번화가를 걸었어요.
딸랑 딸랑...
모두들 자선 냄비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언제 부터인가 연말이면 당연히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버린 자선사업이네요.
연말이라 기분 낸다고 근사한 식당가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갑자기 이외수님의 글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 적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마음을 갖고
누군가를 위해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풍요로움을 소외된 사람들에게 조금은 나누어 줘도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러지 못한 제가 참 부끄럽게 느껴진 하루였어요...

자선 냄비에 얼마 안 되는 돈을 넣고 돌아서는데
가슴 깊은 곳에서 뜨뜻한 무엇인가 올라오더라구요...
잊고 지냈던, 소외된 것들에 대해 시선이 머물 수 있는
연말이 되었으면 해요.


신청곡 : 터보 <회상>

연락처 : ***-****-****
공연은 25일 4시 공연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