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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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며...
김양희
2006.11.28
조회 41
오랫동안 꿈음을 들어왔지만 사연올리고 노래 신청한지는 최근이였지요... 제가 신청한 곡들이 규찬님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순간은 정말로 뭐라 말할수 없는 기쁨과 황홀함까지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청곡이 많이 소개되어 질수록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음악 신청해놓고 내 사연이 나올때 까지 피곤함을 무릅쓰고 버티다가 결국 마지막 까지도 신청곡이 안 나올때는 허탈감과 함께 잠들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정말 꿈음 중독이 되어 가는 구나 생각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비워 갈때쯤.. 신청한 날이 지났어도 제가 신청한 곡이 제가 생각지도 않았던 날 전혀 준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있는 어느 날엔가 흘러 나올때 더 기쁘더라구요..

언젠가는 꼭 신청곡을 보내주시는 그 따뜻한 마음에 한결 꿈음이 더 사랑 스러워 지는거 있죠..

바람이 많이 불어 은행잎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버스 안에서 보면서 문득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듣고 싶어지네요..

오늘이 꼭 아니여도 좋습니다. 편안할때 보내주세요..

참 오늘이 저의 가장 친한 친구 경의 생일 입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 지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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