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꽤 열심히 살아온 남편인데....
제가 대학교 때부터 쭉~~ 지켜봐 와서 잘 알거든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그런데 아직 변변한 직장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작은 회사 여기저기
전전긍긍하는데. 늘 보기 안쓰러웠어요.
남편이 늘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거든요.
이번에 큰 결단을 내린 모양이에요. 마지막으로 경찰 공무원 시험 한 번 봐 보겠다고
하네요. 제가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요. 물론 저는 흔쾌히 그러라고 했죠.
경제적으로 어려운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요.
주위에 친구들 봐도 아무리 돈 많아도 전혀 행복하지 않은 친구들 많이 봤거든요.
저는 남편만 있으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할 자신 있답니다. 호호~
여봉~~ 화이팅!!
남편 응원하는 의미로 공연 함께 보고 싶어요.
저희에게 마술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래요.
이제 공부 시작하면 공부에만 전념하고 다른 일은 전혀 안 한다고 하니
이번 이번 공연을 끝으로 한 1년쯤 함께 하는 외출은 힘들 꺼 같아요.
아참. 집이 서울이라 코엑스 공연 가고 싶은데...
신청곡도 있는데 될까요? 빅마마의 "체념" 남편이 참 좋아해요.
제 핸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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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글 싱어즈 새 출발하는 남편에게
이지영
2006.11.17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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