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복을 만드는 주부입니다.
올해는 쌍춘년이라 유난히 결혼을 하는 커플이 많아 바쁩니다.
가사일에 유치원 아이, 또 일까지 하느라 매일 밤을 세우다시피해요. 예쁘게 나온 저고리를 보면 기쁘고 이 옷을 입을 신부를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모두들 잘살기를 기원하며 포장합니다.
요즘은 결혼철이 따로 없어요. 겨울에 결혼할 신부와 그 가족의 저고리를 짓느라고 바쁘니까요. 퇴근후에 집안 청소와 아이들의 공부까지 거드는 남편에게 고마워요...
며칠전 버스에서 들은 규찬님의
'"You've got a friend" 들려주세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탁트인 시아와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는 세상을 모두 가진 것 처럼 행복했습니다. 일하다가 잠시 짬을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물론 음악을 들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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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2006.11.16
조회 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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