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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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칸타빌레
2006.10.31
조회 18
규찬오빠, 오랜만에 사연올리네요~^^
엊그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오래만난건 아니었지만 끝이 안좋아서 별로 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오빠를 많이 안좋아했어요
그냥.. 호감 조금 있었고 만나면 행복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오빠가 저를 좋아해주는 만큼 마음이 안갔고
전화할때마다 짜증나고..
제가 졸업준비때문에 많이 바쁜데 오빠는 백수였거든요
열심히 해.. 이 말도 짜증나고 저에게 기대려고 하는 오빠를 볼때마다 화도 나고..
ㅈㅓ 너무 못됐죠? 항상 제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사귀다가 절 좋아해주니까 너무 못되졌어요
근데 오빠가 어제 술먹고 전화해서 저한테 화내고 어이없어하고 욕 비슷한걸 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괜히 억울해서 같이 화내고 울고..
오빠가 너무 못나보이고 속상하고 또 이런식으로 헤어지게 됐다는것..에 가슴이 아팠어요
전 항상 이런식이예요
제가 잘못된거겠죠?
항상 이렇게 끝나니.. 전 마음이 돌아서고 그쪽은 어이없어하거나 미련갖고..
왜 저를 안달나게 하지 않으면 마음이 가지 않은 걸까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정말 오빠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마음이 안가면 행동이 절대 예쁘게 안되요
제가 취해서 오빠한테 외로워서 오빠랑 사귄다고 했대요
오빤 계속 그 말을 반복해서 저한테 하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이런 상태로 누굴 만나도 행복하고 충족될 수 있을까요?
제 자신이 밉고 벌써부터 마음이 허전한 제가 너무 끔찍해요
반복..반복..
날은 추워지고 저는 오늘도 자지못하고 있어요
오빤.. 이런 여자 오빠두 싫겠죠?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좀 해주세요



so-sick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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