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방송은 거의 매일 들어요...잠깐씩 못듣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시간 마음아파하며 혼자 괴로워했는데 어제 그 괴로움을 끝낼 말을 들었어요.

이젠 더이상 노력해도 소용없을...

그저 친구로서 좋다는 그말...차라리 3년전 그때 이렇게 말해주지...왜 기다려달라 말을 했을까요.

만3년동안 매일같이 조금씩 그애한테 다가갈수 있기를 바랬는데..

이젠 이렇게 확실한 대답을 들었으니..접어야죠.

몸이 아파 종일 누워있었던 어제...문자를 계속 보고 또보고 했습니다.

스물아홉, 이십대의 끝이 다가오려는 이때..뭔가 하나라도 정리되나봐요.

그애가 내 맘을 설레게 했던 그때...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 나왔던 이노래가 이제서야 마음을 후벼팝니다.

신청곡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Gtr. Remix -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