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오후에 출근했더니
오늘 하루종일 화요일같은 기분으로 일했네요.
진짜 화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느껴졌을 때 찾아오는 실망감은 이제서야 일주일의 시작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생각이었던 것이죠.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온갖 것들이 그렇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기에, 그때그때 마인드컨트롤 하며 생활하는데,
오늘은 그냥 부정적인 생각에 푹 빠져보고 싶은 날입니다.
때때로 그런 날도 있어야 되지 싶어요.
자신의 현실은 무시한 채, 늘 긍정적으로 프리즘을 씌워 생각하다보면, 그 현실이 늘 제자리걸음인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저는 제 상황과 현실을 프리즘을 걷어낸 상태에서 바로 보고 있습니다.
살짝 기분이 가라앉지만, 불면의 밤을 보낸 후에 찾아오는 차분함같은 것이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꿈음의 노래들이 다 편안하게 느껴져서 더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이 생각들 끝에 좋은 쪽으로 길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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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프리즘을 걷어내고
아이리스
2006.10.30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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