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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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애기똥풀
2006.10.30
조회 20
며칠전,
후배녀석 하나가 7차항암치료를 포기했다는 말을 전해들었어요.
그리고 딱 일주일만에 녀석이 쓰러졌고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첫키스 한번 못했는데..."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한동안 먹먹한 마음 한편엔
그 몸부림없는 고요가 동경이 되기도 하는 걸...
그렇게 마음이 쏠리는 걸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금 내 앞의 생이 그 친구가 간절했던 오늘이라는 말도
그저 상투적으로만 들리다니요...
죽음은...
이땅에서 제 빛을 다 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같은 거라고..
그래서 난 내 빛을 다하기 전까진 아직 아니라고.아직 아니라고.
혼자 그렇게 되내어 봅니다.

짐 브릭만, 마이클 볼튼의 Hear me...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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