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님 안녕하세요
간만에 사진첩을 정리했어요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사진이 참 많아요
하지만 정리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여기 저기 늘어져 있어 이번에 싹 정리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보기만해도 흐믓해지는 정겨운 사진을 찾았어요
제가 처음으로 찬님 콘서트에 간 날이
바로 200년 5월 26일이지요
대학 들어가면 바로 간다고 벼르던 공연이였지요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미술 전공인지라 그림을 그렸어요
이쁜 액자에 그림을 끼워서 공연장으로 가는 기차에서
내내 얼마나 설랬는지 몰라요^^
근데 관리소홀로 액자가 부셔저서 안 좋은 마음에
그냥 그림만 가지고 공연장에 들어갔어요
액자도 없는 달랑 종이를 줄 수 없어 낙담만 하고 있었어요
근데 공연 내내 많은 분들이 선물을 드리는 걸 보고
벌뻑 일어나 결국 드렸지요
기억하실지나 모르겠어요^--^*
너무 오래간만에 본 사진에 그 기억이 떠올라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리고 너무나도 멋졌던 공연이 기억나
조규찬님의 Thank you for saving my life를 신청합니다
찬님~꼭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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