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음악 사이엔
뭐가 있나요?
규찬? 청취자? 사연?
아늑함? 따스함?
...
'난 아직 당신을 잊지 못해요'라는 내 말에
그는 잠시 침묵하다가 '난 아니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당연히 '맞아요, 나도 당신이 없으면 안되요'라고 말할 줄
알았던건 너무 큰 자만이었던가요.
내게 어떤 자비도 베풀지 못할만큼 그의 상처는 깊고 아팠나봅니다...소위 쿨한 드라마나 소설 속의 이별처럼 힘주어 악수하고 웃으며 돌아설 수 있는 헤어짐은 현실 속에선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젠 더 이상 그와 내가 함께 보낸 아름다운 날들이 자랑할 수 없는 혼자만의 창고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게 새삼 서글퍼지네요..
...
조규찬 5집 중 '포유류' 신청합니다.
이별했다고 꼭 이별 노래를 들어야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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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음악 사이에
김사라
2006.10.06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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