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이죠.
한 때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에 지탱하게 해준
유일무이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가족이어서 친구여서 말할 수 없었던 자존심과 고민들...
감성이란 것은
참으로 지독히 파괴적이고 현란한데다 때론 소심하기도 하여
나 자신속에 스스로를 가두기도 하지만...
그래서 자아를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감성이란 제국을 이끌어 가는 것이
저에겐 음악이라고 일컬어지는 무수히 많은 백성인 것 같구요^^
오늘 달에서 온 편지나 하시는 말씀이
가슴에 정말 많이 와 닿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서 이상한 소리만 놓고 가네여...ㅎ_ㅎ
빨간 자전거타는 우체부-장필순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영화 사랑을 놓치다 OST)-김연우
둘 중의 한곡만 부탁 드리고 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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