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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음 맘껏들을수 있어요 ㅎ
이지은
2006.10.07
조회 24
저희집에 할머니가 머무신지 한달이 훌쩍 지났어요
할머니는 98세^^;; 귀가 잘안들리시는다는 것만제외하면
아직도 정정하시답니다.
저희집엔 방이 넉넉치 않아서 저랑 같이 방을 쓰셨거든요
항상 할머니가 주무실때 혹여나 깨실까봐
불도 제대로 켜지 못했고
(숙면이 건강에 최곤데 깊이 못주무시면 건강이
악화될수도 있잖아요)
가장 슬픈건
그래서 사실은 한달여간 꿈음을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여긴 지방이라 인터넷으로만 듣거든요^^*
오늘 드디어 할머니가 큰집으로 떠나시게 되어
전 자유의 몸(?)이 되었고
무엇보다 기쁜건 꿈음을 맘껏 소리높여 들을수 있게 되었지만
하나도 기쁘질 않네요ㅠ.ㅠ
좁은 방이지만
할머니가 떠나신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어요
무뚝뚝한 손녀때문에
맘도 많이 졸이셨을테고
제가 신경쓰이셔서
잠도 편히 못주무셨을텐데
그동안 잘해드리지 못한게 후회가 되어
마음이 저려 옵니다
찬님, 저희 할머니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길 기도해주세요^^*
신청곡 루시드폴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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