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오늘 일본으로 유학을 갔어요
몇년동안을 나만 바라봐주던 사람인데 저는 뭐가 그렇게 싫었는지 매일같이 거절만 했었죠.
오랫동안 봐왔던 교회동생인데 남자로 바라보기도 힘들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의 부담감이랄까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그에게 많은 상처를 줬어요.
일주일전에 일본에 간다는 소리를 듣고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냥 오랫동안 알고 지낸 정이려니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면 볼수록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점점 커지는거에요.
이제 갈 사람인데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마음먹었는데도 쉽게 되질 않더라고요..
잡고도 싶었지만 저때문에 그가 꿈을 포기하면 안될 것 같아서 오늘 정말 너무도 어렵게 그를 보냈어요...
가기전날 자기한테 왜 그랬냐고 조금만 일찍 얘기해주지 왜그랬냐면서 울던 그 사람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요.
짧던 길던 이렇게 마음을 알았는데 보내기가, 떨어져있기가 정말 어려워요..
음악은 그냥 생각나는 곡은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왔던 김정은의 inside my heart인데요.
혹시.. 더 좋은 곡이 있다면 그걸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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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일찍 인정했더라면..
박혜진
2006.09.28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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