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금
심심한 어스름 저녁
밥 먹고
스물네살 아들과 서로 손금을 나누어 보았다.
' .......'
'........'
손금을 지나는 똥마차
냄새 맡다 제손에 얻어 맞던 황당한 그때
웃는 이유를 기다리는 아들을 못본척
아들의 손금을 쓰다듬다
슬며시 코에 대어본다.
땀냄새도 좋다.
우리 아버지께서 쓰신 시에요^^
이 짧은 시만 봐도 얼마나 따뜻하신 분이신지 아시겠죠??
규찬님이 얼마전에 아들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우리 아버지처럼 따뜻한 아버지가 되실것 같아요..!
음..그리구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작가의 꿈을 가지시고
글을 쓰시거든요. 언젠가 우리 아버지 책내시면 규찬님께
꼭 알려드릴게요..! ㅋ
늘 그랬지만 오늘따라 울 아버지 더 멋지시네요..!
아..글구 Eels의 음악 아무거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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