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엔가 김광석 아저씨의 <그날들>을 들으면서
정말 숨이 턱...하고 막혔던 적이 있어요
가을이 가까워 오면서 또 생각이 나서
<그날들>을 다시 들었는데, 뭔가 이상한 거예요.
제가 듣던 그 곡이 아닌 것 같은...
알고보니 최근 나온 리마스터링 음반 수록곡이었어요.
뭐랄까, 너무...깔끔하고 음질도 깨끗하고 세련되었어요.
다시 예전 음반에 수록된 <그날들>을 들었어요.
정말 음질이, 안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김광석 아저씨 목소리가
더 따뜻하고 가깝게 느껴졌어요.
음악은 결국, 시간인 거였나봐요.
아무리 기술이 좋아지고 음질이 좋아져도,
그때의 느낌은, 그때의 곡에만 새겨져 있는 거라는 거,
새삼 깨달았어요.
좋지 않은 녹음 환경 조차도, 그때의 흔적 이었단 거......
p.s. 그렇다구, 리마스터링 음반이 안 좋단 건 아니란 거...아시죠? ^^*
원래 앨범 수록곡으로 듣고 싶어요...<그날들>
정말, 목소리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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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죠...
★꿈꾸는별★
2006.09.18
조회 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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