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과 음악사이에를 들으면서 전화사연도 배달하고 하는방송 처음인것 같아요.
저는 "목마른사슴"을 듣고 싶습니다.
사연은 길어요.
제가 인사동에있는 승동교회에서 주일학교교사를 하면서 중등부학생들을 데리고 여름수련회를 갔던때가 생각이 나서요.
당시는 이성가가 속된말로 꽤 인기있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3박4일동안 진행을 맡은 저는 아이들에게 가장 악명(?)높은 선생님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아이들의 심령을 위해서 하룻밤잠을 2시간이상은 자지를 못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바쳤지요.
그래야만 아이들의 작은 사고라도 막을수가있겠다는 제생각이었던겁니다. 물론 아이들은 5시간가량은 재웠지요. 마지막날은 아이들이 먼저 밤을 새우면서 캠프화이어를 하자고 해서 안잤지만요. 그때 시간시간 마다 아이들을 소집해서 다음 프로그램으로넘어가는 과정을 저는 이 복음성가 한곡으로 3박4일간 불렀답니다. 제가 노래를 못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때 저는 웬지 이 성가곡이 그렇게 마음에와 닿았답니다.
그러니 하루에 적어도 10번씩은 족히 불렀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3일쯤되면 아예 아이들은 제가"찬양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또 목마른사슴요???"하는것이었지요. 그렇게 아이들과 뒹굴며지내던 옛주교 교사 시절이 생각나서 이곡을 청합니다. 지금은 난치병으로 건강이 안좋아서 교회출석만 하고 봉사는 못하고 있지만 다시 몸이 정상이 되면 죽을때까지 주일학교에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그때 목마른사슴을 지겹도록(?)부르던 학생들 아마 지금쯤 모두가 성인이 되어서 제2의 "목마른사슴"을 인도 할지도 모르겠네요. 몇명은 현재 목사로 시무한다는 얘가도 듣고 있습니다. 참 감산한일이지요.
그럼 은혜로운 시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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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마른 사슴요????
심진만
2006.09.19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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