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분이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신청하셨었죠
마침 제 고양이가 침대 베게 옆에서 기대어 자고 있었어요
그 노래를 오랜만에 들으면서
혹시 이 녀석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상상했었답니다
저에겐 나오와 페코 두 마리의 샴 고양이가 있어요
나오는 저랑 둘이서 보낸 시간이 많아서 인지 여전히 애틋해요
반면 페코는 나오의 딸이라 엄마인 나오하고만 지내서인지
저랑은 서먹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오를 더 예뻐할 때가 많답니다
어젠 오랜만에 둘이 나란히 누어 꿈음을 들으며 참 행복했어요
나오가 처음 우리 집에 왔던 날
나오가 시집가서 소박맞고 온 날
나오가 남자친구랑 사랑 나누던 날
나오가 4마리의 이쁜 아가들을 낳던 날
나오가 힘든 절 달래주던 그 모든 날들이 스쳐 지나갔어요
... 주절 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 암튼 늘 좋은 선곡과 말씀 감사해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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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W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야옹씨
2006.09.07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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